‘흰 소의 해’ 신축년을 맞아 편의점들이 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들을 공략한다.
편의점 GS25는 롯데제과의 캔디 브랜드인 ‘말랑카우’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말랑카우는 하얀 얼룩 송아지 ‘말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롯데제과의 인기 브랜드로 2013년 출시 이후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GS25는 1월1일부터 ‘말랑카우 그랜드야쿠르트 딸기맛’을 시작으로 밀크 에이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물티슈 등 15가지 상품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협업 상품 중에는 도시락과 샌드위치, 김밥 등 신선식품도 포함된다.
세븐일레븐은 매일유업과 협업한 ‘소잘우유크림 롤케이크’와 ‘소잘초코크림 롤케이크’를 선보인다. 쫀득한 식감의 롤케이크 안에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과 초코크림을 듬뿍 넣었다. 또 코코아파우더로 젖소의 얼룩무늬를 형성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마트(139480)24는 독일 마시멜로 제조업체 아슬리사의 2021년 시즌 한정 상품인 ‘큐트카우 마시멜로’를 판매하고 있다. 10cm 정도 크기의 귀여운 소 모양 마시멜로로, 그대로 취식하거나 구우면 쫀득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