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명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발명유공자와 올해의 발명왕을 찾는다.
3일 특허청은 오는 5월 열리는 제56회 발명의날을 맞아 ‘발명유공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신청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반포한 1441년 5월19일을 기념해 이날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발명으로 국가산업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단체)를 포상하는 날이다.
발명유공 포상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지도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이며 지식재산 창출과 발명진흥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이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한편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발명자 1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트로피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발명유공 포상 신청은 4일부터 2월4일까지 해야 한다. 올해의발명왕 신청 기간은 4일부터 2월10일까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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