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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공급과잉 우려에도···올해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쏟아진다

지난해 29곳 준공으로 역대 최다

올해도 전국 29곳 준공 예정

수도권에 22곳 몰려

경기도 시흥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최근 수년간 지식산업센터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5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준공이 예정된 지식산업센터는 2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공급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같은 공급량이다. 지난 5년간 준공된 지식산업 센터 수를 보면 지난 2017년 13곳을 시작으로 △2018년 22곳 △2019년 20곳 △2020년 29곳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29곳 중 22곳이 수도권에 집중된다.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총 12곳의 지식산업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8곳, 충남 3곳, 인천과 대구·광주가 모두 각각 2곳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용 부동산으로 주택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데다, 일반 수익형 부동산과 달리 오피스 공실률은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11.2%로 전년 같은 기간 11.5%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2020년 매매 거래량은 4,297건으로 2019년 3,780건보다 약 13.7% 상승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는 소액으로 투자 가능,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 환경, 세제 감면 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다”며 “다만 지식산업세터 공급과잉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 지식산업센터 분양 성적은 좋지 않다.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교통 환경, 상품 구성 등의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지역별·상품별 양극화 현상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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