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교보문고와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잠실점, 강남점 3개 지점의 인근 5km 거리에 위치한 고객이 '바로드림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일 2회 도서를 당일에 배송하는 부릉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교보문고의 전국 지점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면 교보문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였다.”며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점포에서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빠르게 도서를 배송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서점을 운영하는 교보문고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가 직접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며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서점 방문 없이 구매한 도서를 빠르게 받아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