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이 17억달러(1조9,000억원) 규모 아시아 부동산 펀드(KKR Asia Real Estate Partners, 이하 AREP)의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AREP는 KKR가 조성한 첫 아시아 지역 부동산 펀드다. 국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가 이번 펀드의 출자에 참여했다. KKR은 아시아 지역에서 2011년부터 약 20건의 부동산 자산에 자금을 투입했다. 한국에서는 오피스 타워인 남산스퀘어를 인수한 바 있다.
KKR은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140억달러(약 15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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