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는 고강성 소재 크로몰리4120을 세계 최초로 채용한 ‘JPX921 포지드 아이언(사진)’을 선보인다. 페이스는 더 얇게, 스위트 스폿은 더 넓게 설계해 미즈노 단조 아이언 사상 최고의 반발력과 최대 볼 초속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 모델인 JPX919 포지드 아이언과 비교해 임팩트 때 볼 초속의 반발 계수가 0.80 이상, 0.83 이하인 면적이 약 45% 확대된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크로몰리4120 소재는 탄성이 좋고 타격 때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철보다 더 높은 강도가 필요한 항공기 동체부나 자전거 프레임 등에 주로 활용된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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