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카메라 부분의 성장 기대감에 엠씨넥스(097520)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엠씨넥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6% 상승한 5만 7,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엠씨넥스는 5만 7,400원을 찍으며 최근 1년 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업체로 인식되는 엠씨넥스가 전장 카메라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엠씨넥스는 전장 카메라 글로벌 5위 기업으로 자율주행기술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전장 카메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카메라 공급 경험이 많은 엠씨넥스의 사업 가치는 향후 높아질 것”이라며 “고객사의 다변화 등으로 전장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18%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본격 개화하는 전장 카메라 시장에서 자율주행 카메라 등의 매출 가시화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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