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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로 MZ세대 매출 149% 증가

웹드라마 기간 동안 한섬닷컴 매출과 MZ세대 구매액 2배 이상

유튜브 '푸처핸썸'의 MZ 조회수 비중도 33.8%에서 62.4%로 두 배







현대백화점의 패션 브랜드 한섬이 최근 선보인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공략이 적중하며 ‘더한섬닷컴’의 매출과 MZ세대의 구매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은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서 얼마 전 종영한 첫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방영 기간(2020년 12월11일~2021년 1월5일) 동안에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매출과 MZ세대의 구매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각각 105%, 149%나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매출로 잡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로써 높은 가격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35세 이상의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브랜드로 인식되는 한섬이 기업명과 브랜드 노출이 전혀 없는 웹드라마를 통해 재미, 스토리, 인류의 가치 등을 담은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18~34세)의 마음을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MZ세대는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속의 인위적이고 직간접적인 광고를 싫어하며 본인의 관심사를 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찾는 성향이 있다.

한섬에 따르면 평소 푸처핸썸에 소개된 유튜브 콘텐츠의 각 콘텐츠 당 평균 조회수는 2만~5만뷰에 수준에 불과하지만 웹드라마는 회당 78만뷰, 평균 30만뷰 이상, 누적 조회수는 3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웹드라마 방영 전에는 푸처핸썸의 전체 조회수 가운데 MZ세대가 35만뷰 수준이었지만, 종영 이후에는 총 200만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조회수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방영 전 33.8%에서 62.4%로 두 배 가량 올랐다.

한섬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의 주인공인 ‘핸써미’를 앞세워 자체 제작한 알파카(낙타과 초식동물) 캐릭터 ‘핸써미’를 활용한 굿즈를 연내 제작해 출시한다. MZ세대들이 즐기는 굿즈는 물론 이모티콘도 출시하는 등 핸써미 캐릭터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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