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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野 ‘성폭력 프레임 씌워라’ 지침에 “정쟁과 분열로 가득”

“정책 토론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부는 국민을 위해 토론하고 싶다”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2.3 kimsdoo@yna.co.kr (끝)




정세균 국무총리는 야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프레임 씌우기 전략을 구사하라’는 보고서를 만들어 배포한 데 대해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으로 가득하다”고 3일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대정부질문 사전전략회의’를 공개한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야당이 정책 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정쟁의 프레임을 덧씌우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자당 의원들에게 배포했다는 내용”이라며 “정말 믿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2일 소속 의원들에게 사전전략회의 문건을 통해 ‘반기업, 반시자경제, 반법치주의,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침을 내렸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 총리는 “저 역시 정부가 혹여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긴장의 고삐를 다잡는다”며 “그런데 그만 맥이 풀리는 보도를 보고 말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의논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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