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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이견 못 좁혀…내주 파업 시기 논의

희망퇴직, 임금인상 등 핵심 쟁점 이견 못 좁혀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성을 가결한 이후 노사가 첫 협상을 벌였으나 희망퇴직, 임금인상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4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 5차 본교섭을 벌였다. 노조는 기본급 7만원 인상, 노동강도 완화, 고용 안정 등을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이날 4시간 가량 진행된 본교섭에서 노조는 희망퇴직의 부당성을 주장한 반면 사측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는 6차 본교섭에서 다시 쟁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안을 가져오지 않아 협상을 지연하고 있다"며 "다음 주 임시총회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시기와 향후 투쟁 방향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상태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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