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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화제의 졸업생, 전국 유일 총장·상의회장 공동명의 학위증 받아

장학금, 시상금 5,400여만원 누린 이색 주인공도

재학 8학기동안 자기 총 수업료의 무려 2.5배 육박

1인당장학금 5,000명이상 부울경 대학 중 1위 위력

160여가지 비교과, 1년간 재학생 4만9,000여명 참여


많은 장학금, 밀착 현장실습, 높은 취업률로 잘 알려진 대학의 졸업생은 달라도 많이 달랐다.

부산 동명대학교 최고의 졸업생 팔방미인(멀티플레이어) 6명은 대학생활 4년을 마무리한 지난 17일 매우 의미로운 학위증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우성원·임영은·윤용병(항만물류시스템학과)·김재운(경영정보학과)·윤수지(관광경영학과)·정용운(국제통상학과) 씨 등이다.

이들은 다른 졸업생들과는 다른 특별한 졸업장을 받았다. 지난 8학기 재학중 비교과(M)-전공(C)-인성교양(D) 전 영역 종합평가에서 최우수(MCD+인증)를 받아 동명대 총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 학위증을 손에 쥐었다.

비교과, 전공, 인성교양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전방위 참인재 임을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평가하고 인증한 값진 졸업장이다.

이같은 산·학 공동 학위 제도는 ‘1인당 장학금’ 부산·울산·경남 재학생 5,000명이상 대학 중 1위를 기록한 동명대가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동명대 총장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 학위증을 받은 동명대 학생들./사진제공=동명대학교




특히 김재운 씨의 경우 받은 장학금과 시상금의 총액이 무려 5,436만여원에 달했다. 자기 총수업료(2,254만여원)의 2.5배에 육박(2.46배)하는 것이다. 44차례에 걸친 장학금 총 3,773만6,900원, 92차례에 걸친 시상금 총 1,662만9,900원의 혜택을 한 몸에 받은 결과다.

김씨가 수상한 비교과프로그램은 동기유발학기UCC대회 수상, TU튜터링&040 금상, CTL서포터즈 최우수상, 튜터링040 팀활동지원 수상, 아나바다 대상, BUP&CUP 대상, 디자인씽킹 포상, 학습법연구회프로그램 수상, K-CESA 포상, CUP 우수상, STEPUP 동상, CTL서포터즈 최우수상 등 확인된 것만 100건에 육박해, 모두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김씨는 “1학년때는 성적이 낮았었는데, 교내 각종 프로그램에 열성을 다해 참여하면서 많은 재미와 함께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크나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 모교에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공성적 4.4에다 전공관련 자격증 6개, 토익 940점 등을 기록한 우성원씨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교내에 수두룩했다”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 학교 바깥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들게 알바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우씨의 총수업료는 3,107만원, 장학금 및 상금 총액은 3,596만4,400원으로 집계됐다.

전태균 학생역량관리센터 과장은 “2020학년도에 개설한 교내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이 총 160여가지인데, 한해동안 재학생 총 49,114명이 참여해 재학생1인당 평균 6개이상의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신동석 전략기획부총장은 “부·울·경 중대형(졸업자1,000명이상) 일반대 중 취업률1위(71.8%)를 기록한 동명대는 전국10위권 이내의 현장실습참여학생비율을 최근5년간 유지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학과에서 10년이상 기업현장경력을 지닌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재학생 진로 등을 밀착심층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홍섭 총장은 “코로나 속에서도 왕성한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 장학금 포상금 등 혜택도 누리는 학생들이 더 늘길 바란다”고 기대하면서 “동명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80만1,716원(2020정보공시)으로, 재학생 5,000명이상 모든 부산울산경남지역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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