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2·4 공급대책과 관련해 토지주와 조합 등에 컨설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주도 3080플러스(+) 통합지원센터’를 서울 용산구에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2·4공급대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홍보반 ▲제도운영반 ▲상담 허브(HUB)로 구성된다. 상담HUB는 사업별 전담팀(공공직접정비사업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팀, 소규모정비사업팀, 도시재생팀) 및 지역본부별 사무소로 운영된다.
정책홍보반은 센터 운영총괄과 정책홍보를 담당하고, 제도운영반은 제도개선·정책 지원, 상담HUB는 사업 컨설팅·상담을 맡는다. 상담HUB의 경우 사업별 LH 담당자로 구성된 전담팀이 마련돼 컨설팅·상담 전문성을 높였다.
사업 컨설팅 혹은 상담을 희망하는 토지주나 조합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는 용산구에 연 이번 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본부에 순차적으로 센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통합지원센터는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의 소통 창구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주와 조합등의 상담 및 사업 컨설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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