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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美 '항바이러스 원료' 앞세워 국내외시장 공략

코닝사와 최초 사용·마케팅 계약

코로나 죽이는 'V-가드' 공동개발

코닝의 항바이러스 원료 가디언트(Guadiant)를 활용해 개발된 페인트 ‘V-가드’가 도장된 충남 계룡시 용남중학교 벽면 /사진 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090350)가 미국 코닝(Corning)이 개발한 항바이러스, 항세균 기능 첨가제 ‘가디언트(Guardiant)’를 사용하기로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항후 제휴마케팅을 통해 추가적인 항바이러스 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가디언트는 코닝의 글라스-세라믹 기술을 사용해 개발된 페인트 첨가 원료로 피막 바이러스부터 더 작고 죽이기 어려운 비피막 바이러스까지 사멸시킨다고 노루페인트 측은 설명이다. 습식과 건식 조건에서 모두 동일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다.

특히 이 원료로 지난해 11월부터 노루페인트와 개발한 항바이러스 페인트 '브이(V)-가드'는 국내 페인트로는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에 직접 시험해 사멸 효과를 검증받았다. 지난 1월 케이알바이오텍에서 시험 결과 30분 내에 99% 이상 사멸해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V-가드는 유리 세라믹 분말 내 구리 이온이 안정적으로 분출돼 도장면(벽면)에 붙어 있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킨다는 게 노루페인트의 설명이다. 안전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코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위협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가디언트 원료를 활용해 건축용 도료와 코팅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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