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편성 작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외에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2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후 4일경 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추경안과 관련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피해계층집중 지원 ▲고용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확보 및 접종 등 방역 추가예산 등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기정예산의 연결사업 활용 패키지도 함께 논의됐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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