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연일 드러내며 여론전에 돌입한 가운데 3일 오전 장 초반 ‘윤석열 테마주’라 불리는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서연은 전 거래일 대비 18.10% 오른 9,92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서연탑메탈도 10.69%대의 강세를 보였고 서연이화도 5.44% 올랐다. 덕성도 어제보다 약 6% 오른 선에서 거래됐다. 다만 서연과 덕성 측은 앞서 윤 총장과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바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들 종목을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라고 분류하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중앙일보는 윤 총장이 중수청 신설과 관련해 “우리 사회를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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