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항공산업 국가 인적자원개발 공동훈련센터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항공 정비 산업 분야의 항공기 재생·수리·개조 등에 필요한 교육을 담당한다.
센터는 2021∼2026년 국비 120억원, 시비 20억원 등 140억원을 들여 매년 600명씩 총 3,600명의 항공산업 재직자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센터는 교육 훈련 지원뿐 아니라 국비 지원을 받아 시설과 장비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직업계고 학생 교육, 한국폴리텍대학 특화 교육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이번 센터 유치에 따라 항공 정비 산업의 단계별 사다리형 교육 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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