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위터 CEO "첫 트윗 경매 수익, 비트코인으로 바꿔 아프리카에 기부"

/로이터연합뉴스




자신의 첫 트윗을 경매에 부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경매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뒤 아프리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시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윗 경매) 수익을 곧장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다음 기브디렉틀리의 아프리카 대응(펀드)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브디렉틀리는 케냐·우간다·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빈곤 퇴치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단체다.

도시 CEO는 지난 5일 자신의 첫 트윗을 암호화폐의 일종인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로 판매하겠다며 이를 트윗 장터인 '밸류어블스'에서 경매에 부쳤다. 경매는 이달 21일 마감되는데 이 트윗의 가격은 이미 수십억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관련 기업 브릿지 오라클의 CEO 시나 에스타비가 250만달러(약 28억4,000만원)의 입찰가를 써냈기 때문이다.



NFT는 최근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지털 기술로,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영상이나 그림, 음악 같은 지적재산을 NFT로 만들면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로 경매에 내놓은 디지털 그림들이 이달 초 580만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도시 CEO는 비트코인의 적극적인 지지자이기도 하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