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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2차 회동’ “서울시 공동경영·비전발표회 합의”

오세훈 후보 라디오 방송 출연해 밝혀

“후보 등록 전 단일화하는 것이 원칙”

12일 또는 14일에 서울 비전 발표회

오세훈(왼쪽)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10일 2차 회동을 하고 서울시 공동운영을 위한 양당 정책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양당이 함께 서울시 발전을 위한 비전 발표회도 열 방침이다.

오 후보는 11일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어제 저녁에도 안 후보와 따로 만났다”며 “지난번에 설정한 시한(19일·후보 등록일 마감)까지는 단일화를 하는 걸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가 회동한 것은 지난 7일 ‘맥주 회동’ 이후 두 번째다.

이어 “그 전에 비전 발표회를 함께 가지기로 했다”며 “빠르면 내일(12일), 늦어도 일요일(14일)까지는 하기로 했고, 토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두 후보가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각자 발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또 “큰 틀에서 (서울시) 공동경영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의견에 접을 봤다”며 “양당이 정책협의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체에 대해서는 “정책을 갖고 서로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정책들은 어떤 것이 준비가 되고 있는지 서로 공유하는 것이 믿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이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이날 협상에서는 토론방식과 횟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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