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의 최고상인 ‘베스트뱅커’에 허인(사진) KB국민은행장이 선정됐다. ‘베스트뱅크’ 부문에는 NH농협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여성 뱅커’ 부문에서는 이수경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부행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베스트 사회공헌상’은 하나금융그룹이, ‘베스트 서민금융상’은 IBK기업은행이 각각 차지했다. ‘베스트 금융공기업’에는 예금보험공사가 뽑혔다. 남상구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베스트뱅커 대상 심사위원단은 지난 4일 밀도 있는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며 금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금융사와 금융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은행 부문에서는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베스트 개인금융, 베스트 기업금융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 베스트 상품개발 부문에서는 '유언대용신탁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하나 리빙 트러스트'를 선보인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의 배정식 센터장이 선정됐다.
베스트 마케팅 부문은 신한은행 디지털마케팅부, 베스트 프라이빗뱅커(PB)로는 홍승훈 KB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PB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신금융 부문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베스트 여신금융인으로 선정됐고 베스트 여신금융사는 KB국민카드(카드 부문)와 미래에셋캐피탈(캐피탈 부문)이 수상했다.
베스트 저축은행인은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가, 베스트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이 선정됐다. 베스트 상호금융인은 김민기 원효새마을금고 이사장, 베스트상호금융은 장성신용협동조합이 수상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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