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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예약금 1만원 '허니문 해외여행' 상품 출시…코로나 때 결혼한 신혼부부 대상

자가격리 해제 시 출발하는 조건

출발 불가능할 경우 국내로 전환





참좋은여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허니문 상품 ‘1년만의 신혼여행’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년만의 신혼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대신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한 상품이다. 오는 7월부터 출발 가능한 괌과 9월부터 출발 가능한 하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2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신혼부부들이 이미 국내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점을 감안해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 일정으로 마련됐다. 가격도 의전 서비스, 플라워 데코 등을 제외하고, 리조트간 송영과 숙박, 항공을 결합해 동남아는 100만원대 초반, 하와이 등 중거리는 100만원대 후반부터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약금은 1인당 1만원이며, 출발 여부는 양국 모두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우리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가 해제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출발이 불가능할 시 100% 환불되는 조건이며, 고객이 원할 경우 국내여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지역의 리조트를 선택할 수 있고, 리무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좋은여행은 이번 허니문 이벤트를 통해 2만명의 예약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11월 국내 여행사 최초로 코로나19 이후 정상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당시 예약금 1만원에 취소 시 100% 환불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내놓은 해외여행 상품은 지금까지 총 1만7,000명이 예약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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