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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귀해지는 '증권사 신입 공채' 놓치지 마세요

삼성증권 22일까지 서류 접수

한투 이어 NH 인턴모집 계획


증권사의 공채 시즌이 도래했다. 수시 채용 선호로 전체 인력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취준생에게 공채는 ‘증권맨’이 될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지난해 인력을 대폭 늘린 증권사들 대다수가 공채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취준생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이기도 하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오는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수시 채용이 일반화된 증권가에 몇 안되는 대규모 정규직 신입 공채다. 분야는 △리테일영업 △IB △리서치 △세일즈 트레이딩 △홀세일 △IT다. 2021년 8월 졸업예정 및 기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전공은 관계가 없지만 최소 오픽 IM, 토익스피킹 레벨6 이상의 영어회화자격을 갖고 있어야 한다. 중국어 자격이나 공인한자능력 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말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은 지점영업과 본사영업, 리서치, IT및 디지털, 운용, 경영기획·재무·리스크·준법 등이다. 다음달부터는 해외 및 국내 대학 채용연계형 인턴, 전역장교 공채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다음달 중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전형을 공고하고 지원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등과 함께 진행하는 범농협채용 전형은 9월로 예정돼 있다 .

신한금융투자는 24일까지 IT/디지털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ICT(클라우드, 데이터사이언스, 전략기획, 비즈니스개발, 채널개발, 인프라운영, R&D) △디지털(빅데이터, UI/UX, 디지털전략기획 디지털콘텐츠기획, 디지털마케팅, 고객경험혁신, CRM운영) 등 크게 두 분야다. 최소 경력3~5년 이상이며 100명 가량을 뽑을 예정디다.



증권사 취업을 희망한다면 대규모 공채는 놓쳐선 안될 기회다. 증권사 영업점 수에 비례했던 이익 기반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기반한 위탁매매, IB부문중심으로 옮겨가며, 채용 규모가 눈에 띄게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 증권사 정규직 임직원은 2만6,774명에서 2만6,687명으로 줄었다. 여기에 증권사 채용구조가 수시 채용으로 바뀌며 대졸이나 경력이 짧은 지원자의 문턱은 더 높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채는 가장 확실한 증권사 취업 루트다. 지난해 가장 많이 인력이 늘어난 두 증권사가 공채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라는 것은 공채가 가진 힘을 보여준다. 두회사는 지난해 전체인력이 각각 120명, 121명 늘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HTS, MTS 등 비대면 채널이 증권사 거래의 주를 이루며 직원수를 예전처럼 유지할 필요가 없게됐다"며 “신규 인력이 필요해 공채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증권사들은 취업 준비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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