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비케이탑스(030790)가 쿠팡 및 E-커머스 공급 전용상품 개발과 해외브랜드 총판계약을 추진하며 유통역량 강화에 나선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22일 “쿠팡 등 E-커머스 전용상품 개발과 독점판매를 추진해 소형가전과 위생용품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들과 계약을 통해 온라인 유통사업을 확대중이다”라고 밝혔다.
비케이탑스는 기존 동양그룹사 IT아웃소싱 및 동양그룹 MRO사업을 진행했던 유통사업본부의 유통 노하우 및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B2B/B2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비케이탑스는 이미용 기기, 주방가전, 주방용품 등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쿠팡 뿐만 아니라 연 거래액 20조원 수준의 이베이코리아 등 각 온라인 e-커머스社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또한 비케이탑스는 2017년부터 국내 온라인 시장점유율 1위인 쿠팡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상품 150여개 이상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이어 신세계그룹과 네이버의 지분교환, 이베이코리아 매각 등 유통업계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타 사업부문 제외 올해 유통부문 매출은 약 200억 이상을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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