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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0명 중 9명은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정부 이용률 크게 늘어

홈택스·정부24·국민건강보험 순으로 인기 많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정부 서비스의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국민 10명 중 9명꼴로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했고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23일 행정안전부의 ‘2020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보다 1.3%포인트 오른 88.9%로 집계됐다. 인지도는 95.7%, 만족도는 98.1%를 기록해 각각 1.9%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이 많이 이용한 전자정부 서비스는 홈택스(86.5%), 정부24(84.1%), 국민건강보험(65.9%)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 이용률은 84.1%로 전년 57.4%보다 26.7%포인트 높아졌다. 코로나19로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이용률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에 관한 전자정부 서비스 인지도는 95.4%, 이용률은 73.8%로 나타났다. 정부가 9개 카드사와 협력해 한달 만에 전 국민의 99.5%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확진자 동선 제공·확인 서비스는 인지도가 85.4%, 이용률은 58.3%였다.

연령대 별로 이용서비스와 이용률도 달랐다. 자가진단 서비스와 원격교육은 10대가, 확진자 동선과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는 30대가 많이 이용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 서비스는 30대 이상에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교육 관련 서비스는 10대·40대가, 취업 관련 서비스는 20~30대가 많이 이용했다.

서주현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과장은 “정부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속지급과 공적마스크 판매 데이터 개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자정부 기반을 적극 활용했다”며 “올해는 국민비서, 마이데이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을 도입하는 등 더 편리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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