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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대응’ SK·포스코·한화 등 10여개사 에너지 얼라이언스가 뜬다

대기업 계열 에너지 업체의 연대체 조직은 이번이 처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 및 탄소세 부과 부담 대응

인천 LNG 복합발전소./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국내 주요그룹 소속 에너지 계열사들이 동맹을 맺는다. 이른바 ‘에너지얼라이언스’(가칭)다.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 조직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E1(017940), 두산중공업(034020), 한화에너지 등 10여개 에너지 회사들은 4월 중 에너지얼라이언스를 출범할 예정이다.



각 업체는 동맹 구성 및 활동 내용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4월 초 간담회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정부 정책에 대한 민간 에너지 회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기업 소속 민간 에너지 회사들이 탄소중립 관련 얼라이언스를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업체들은 발전소나 공장을 가동할 때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할 수밖에 없다. 각 업체들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장 가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탄소세 부과에 따른 부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 탄소중립 발전소 구현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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