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해철 행안부 장관 39억원... 국무위원 중 세 번째[공직자 재산 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 2021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년보다 6,800여만 원 늘어난 39억 7,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장관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39억 6,876만원으로, 전년도의 39억 48만 원보다 증가했다.

전 장관의 재산총액은 이번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 국무위원 13명 중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119억 3,167만 원)과 정세균 국무총리(44억 9,340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전 장관의 부동산 관련 재산은 토지 1억 7,796만 원, 건물 10억 5,400만 원 등 12억 3,196만 원으로 전년도의 10억 6,869만 원보다 1억 6,327만 원 늘었다. 증가분은 토지 공시지가 반영, 상가 임차계약 체결, 자녀 주택 전세임차계약 체결 등에 따른 것이다.

부동산 재산에는 배우자 명의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아파트(5억 9,000만 원)와 배우자 명의 토지(1억 7,796만 원) 등이 포함됐다. 배우자가 보유한 토지는 경북 김천시 응명동 밭(1억 1,038만 원), 충남 서산시 팔봉면 임야 4곳(2,535만 원),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임야 1곳(887만 원),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부리 임야(2,237만 원), 인천 서구 석남동 도로(1,100만 원) 등이다.



예금은 전년도보다 7,950만 원 줄어든 22억 9,530만 원을 신고했다. 이 중 전 장관 본인 명의는 22억 1,927만 원이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별도 관리되는 정치자금 예금은 769만 원 줄어든 4억 6,658만 원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2억 1,905만 원)과 중도금 대출 등 채무(3억 6,804만 원)를 포함해 모두 1억 2,269만 원을 신고했다.

차관급인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재산총액은 15억 9,414만 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아파트(5억 원)와 모친 소유 권선구 오피스텔(1억 원), 예금(7억 7,57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권선구 오피스텔과 세종시 아파트를 각각 9,900만 원, 5억 1,000만 원에 매도해 예금액이 늘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아파트(4억 8,600만 원), 예금(8억 5,238만 원) 등 13억 2,433만 원을 신고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