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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경하우징페어]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리츠 운영’ 융합…금융 부동산 개척 나선다'

리츠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 일산 2차 아이파크 단지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개발 중심의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를 도입한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 ‘HDC 민간임대주택1호 리츠’를 통해 일산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하며 리츠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리츠라는 금융 기법과 보육 특화 콘텐츠를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단지였던 만큼 당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산 2차 아이파크는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다. 설계 단계부터 일산 일대 신혼부부의 니즈를 바탕으로 접근했다. 일부 세대에는 자녀의 성장 주기에 따라 실내 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무빙월과 테라스 등의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무빙월 도어는 자녀가 어릴 때는 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성장 후 개별 룸으로 쓸 수 있는 평면이다. 현관의 유모차 수납 공간, 유아 욕조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썼다.

최근에는 2,205가구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아파트 ‘고척 아이파크’에도 리츠를 도입했다. 리츠를 통해 HDC와 공공 기관이 함께 출자자로 참여한 것이다.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정돼 주거 안정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원스톱 쇼핑·행정 서비스·문화·공원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돼 기존 임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에도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리츠 등을 통해 운영 부분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 사업의 밸류 체인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가져가면서 차별화된 양질의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개발 사업과 운영 사업이 융합된 신사업으로 일반 투자자들과 함께 단기 수익을 넘어 중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4차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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