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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배구조 개편 본격화 수혜 전망"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SK텔레콤 중간 지주회사 전환 예상

M&A 등 가치 상승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SK(03473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목표가는 36만 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5일 SK텔레콤의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는 반드시 지배구조 개편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조만간 지배구조 변화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중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꾸준히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SK는 2019년 하반기에 9,059억 원 규모로 352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5,000억 원 규모로 761만 주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으며, 올해 3월까지 210만 주 가량을 매입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는 중간 지주회사 도입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SK텔레콤이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동시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 SK텔레콤을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와 나머지 부문은 SKT홀딩스(가칭)로 인적분할하는 동시에 SKT홀딩스(가칭)에서 통신사업 등을 물적분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간 지주회사인 SKT홀딩스(가칭) 입장에서도 통신·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자회사 등을 보유하면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국내외 유망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지분 투자를 보다 자유롭게 집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성장동력 비즈니스 사업에 대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손자에서 자회사로 올라서게 됨에 따라 M&A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어 SK의 가치 상승을 위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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