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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00명대…정체 국면 지속 (종합)

신규 확진자 384명…300~500명대 오르내려

지역발생 370명, 해외유입 14명

29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482명보다 98명 줄어든 384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3월23일∼29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439.7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0명으로 이 중 경기 130명, 서울 105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 2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서울·경남(각 2명), 대구·경기·충북·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2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10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만4,124명으로 전일보다 269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291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761만6,331건으로, 이 가운데 743만5,25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8,93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다음달 11일까지 2주 연장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지역발생도 지난 두 달여 간 300∼400명대 수준이 지속되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8일 정례브리핑에서 “10주째 매일 300명에서 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는 정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의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번 4월은 봄맞이 여행과 야외활동이 증가될 것이며, 부활절과 라마단 등 종교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일상에서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79만3,955명이고, 2차 접종자는 5,232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47건으로 모두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일반 사례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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