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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중앙연구소,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선정…식품업계 유일

곽병만(왼쪽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식품분석실 실장과 박승만 국립참조표준센터 센터장이 지난 18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진행된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식품 기업으로 유일하게 국가 공인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 남양유업은 향후 5년간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써 비타민D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축적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인한 데이터 개발과 활용을 활성화하는 국가참조표준센터 중 하나의 데이터 기관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대표기관이고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공동협력기관으로 활약한다. 지난 18일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이를 기념하여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식품 영양성분표’ 등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전문 지식과 측정 기술은 물론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필요한 전문 장비들을 보유해야만 데이터센터로 선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2019년 비타민D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0에 가깝게 도출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박종수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소장은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 선정이 된 가운데, 국가 식품 데이터 구축 사업에 자부심을 가진다”며 “남양유업의 기술력을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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