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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기업 격전장 된 韓…구글-우버 '모빌리티 대리전'

구글, 카카오에 565억 투자

SKT 손잡은 우버와 맞대결


카카오와 구글이 연합 전선을 구성해 우버와 손잡은 SK텔레콤과 국내 가맹 택시 모빌리티 시장에서 맞붙는다. 한국 모빌리티 시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리전을 치르는 격전장으로 부상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구글로부터 565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은 사용자경험(UX)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관련 협력,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간 시너지 방안 모색, 운영체제(OS) 관련 협력에도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단순 투자와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는 파트너십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우버와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의 합작 법인인 ‘우티(UT)’가 공식 출범했다. 합작사 대표는 톰 화이트 우버 한국총괄이 맡았다. 우버는 지난해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국내 가맹 택시 진출을 선언했으며 이날 공식 출범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작사 출범에 이어 올해 중순 우버와 T맵 택시를 통합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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