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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與 폭로에 역공…"내곡동 생태탕, 지리였나 매운탕이었나"

식당 주인 “주방에서 일해 모른다” 인터뷰 기사 올려

오세훈(가운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필승 결의문을 전달받고 김철근(왼쪽) 대변인, 조수진(오른쪽) 대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 조수진 의원은 4일 “박영선 후보와 김어준씨는 16년 전 내곡동 생태탕이 지리였는지, 매운탕이었는지 추가 폭로해 달라”며 역공을 펼쳤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세훈 후보가 2005년 우리 식당에 와서 생태탕을 먹었다. 잘생겼더라. 백바지에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한 식당 주인 황모씨가 지난달 29일에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게시했다.



조 의원이 올린 기사는 ‘일요시사’의 3일자 “오세훈 내곡동 진실공방…‘모른다더니’ 말 바꾼 생태탕 사장 왜?”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식당 주인 황모씨는 지난달 29일 일요시사와 전화 통화에서 △오래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 △(식당 종업원 연락처를 묻자) 일하는 사람은 그냥 일만 했지 그걸 어떻게 기억하는가 △홀 서빙한 종업원 대부분이 중국인으로 (오 후보인지) 더 모른다 △저를 앉혀 놓고 이야기한 적 없다 △내가 온 것을 알면 대답해주는데 난 주방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대변인은 전날 “박영선 후보, 김어준의 ‘정치공작소’가 ‘생떼탕’을 끓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16년 전 봤다는 바지의 재질과 색, 페라가모 구두가 생떼탕의 밑 재료라는 데 현명한 서울시민이 속을 리 없다”며 민주당의 공세가 엉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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