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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삼각김밥 매출 40% ‘껑충’…왜?[한입뉴스]

CU 점포에서 고객이 삼각김밥을 고르고 있다./사진 제공=BGF리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등교 개학이 지난달 시작되고, 근무와 외출 등도 점차 일상으로 회복하자 학교와 학원가 상권을 중심으로 편의점 삼각김밥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삼각김밥 매출이 지난해 3월 대비 37.8%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등교 시작 전인 1월(14.4%), 2월(12%)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3배 수준이다.

특히 최근 3년 간 삼각김밥 매출 증가율이 2018년 12.2%, 2019년 9.5%, 2020년 0.3%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 폭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간편 식품 카테고리 내 도시락(17.1%), 햄버거(18.0%), 일반 김밥(28.6%), 샌드위치(22.3%) 등과 비교해도 삼각김밥의 매출 증가율을 높은 편이다.



지난달 삼각김밥 매출 증가율은 10~20대 비중이 큰 대학 및 학원가 상권의 점포에서 무려 252.7%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리조트(63.9%), 공원(59.8%), 원룸촌(45.6%), 오피스(30.8%) 등의 순이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는 올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품질 향상을 통해 편의점의 대표 한 끼 식사인 삼각김밥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고 있다”며 “CU만의 노하우와 진정성을 담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올 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쌀 등 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토핑을 기존 대비 최대 50% 증량하는 등 삼각김밥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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