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사회사회일반
이틀간 800건···'악성 댓글' 쏟아진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게시판

'시스터즈 키퍼스' 게시판엔 "여자만 사람이냐" 불만 글도

센터 "사칭 글 탓에 일시 중단…게시판 이름 때문에 오해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이미지투데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가 운영하는 게시판에 악성 댓글 등이 쏟아져 운영이 중단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는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 사이트 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전날부터 일시 중단했다. 센터 측은 "센터를 사칭해 거짓 공식 입장을 올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사칭을 막을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찾을 때까지 게시판을 임시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악성 댓글과 전직 시장·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성 발언 등이 게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게시판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최근 집중적으로 새 게시물이 올라온 곳은 20대 여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해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터즈 키퍼스'의 게시판이다. 이 게시판이 처음 생긴 지난해 9월 24일부터 작년 말까지 작성된 글이 56건에 불과했고 올해 들어서는 지난 12일까지 아예 글이 없었으나, 13~14일 이틀간 800건이 넘는 글이 올라왔다.



여성을 위해 마련된 상담 공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여자만 사람이냐", "왜 서울시 예산으로 20대 여성의 생명 사랑만 실천하느냐", "남성이 더 많이 자살한다" 등의 글을 올렸다. 센터 측은 해당 게시판이 남성도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명칭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막고, 센터나 심리지원단의 공식 입장은 당분간 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서만 알리기로 했다. 센터는 “서로가 존중하고 함께 공존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