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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8언더 몰아치기...김아림, 적응은 끝났다

LPGA 롯데챔피언십 2R

41계단 점프...10언더 공동 7위

2연속 컷탈락 딛고 실력 발휘

시즌 첫 60대 타수 치며 상승세

타와타나낏 대항마될지 기대

김아림. /연합뉴스




5홀 연속 버디에 퍼트는 단 25개. US 여자오픈 챔피언의 위용을 찾아가는 걸까.

신인왕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나 싶던 김아림(26)이 제대로 기지개를 켰다. 김아림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GC(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첫날 2언더파 공동 48위였던 김아림은 무려 41계단을 뛰어올라 합계 10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6타 차.

김아림은 올해가 LPGA 투어 공식 데뷔 시즌이지만 이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회원 신분으로 처음 나간 최고 메이저 US 여자오픈에서 5타 차 역전 우승 기록을 써 100만 달러(약 11억 원)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달 새 시즌에 합류했지만 적응기가 필요한 듯 2개 대회 모두 컷 탈락했다. 세 번째 대회 만에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60대 타수는 올 시즌 들어 처음 적었다.

김아림의 활약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한바탕 센세이션을 일으킨 뒤 바로 다음 대회에서 나와 더 흥미롭다. 타와타나낏은 내리막 경사와 단단한 페어웨이의 도움이 크기는 했어도 드라이버 샷으로 최장 360야드를 찍는 괴력을 선보이며 투어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신인상 포인트 407점의 1위인 타와타나낏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김아림도 국내 투어 시절 3년 연속 평균 드라이버 샷 1위에 오른 ‘여전사’다. 아직 신인상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우승하면 바로 150점을 얻기 때문에 따라잡을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김아림은 “그동안 겪어왔던 잔디이기 때문에 코스가 크게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선두는 이틀째 일본계 필리핀 선수인 유카 사소(20)다. 김아림과 똑같이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16언더파)로 올라섰다.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의 스폰서 초청 선수지만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단체 2관왕 출신에 일본 투어 2승을 올린 강자다. 외신들은 여자 선수에게서 나오기 힘든 사소의 역동적인 스윙 동작을 주목하며 “(남자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와 판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 하는 리디아 고. /카폴레이=AFP연합뉴스


버디 9개로 9언더파를 몰아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타 차 2위(14언더파)로 사소를 뒤쫓고 있다. 리디아 고는 ANA 대회 때도 마지막 날 10언더파를 치며 맹추격한 끝에 단독 2위로 마친 저력이 있다.

김효주와 유소연은 11언더파로 시즌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다. 김효주는 17번 홀(파5) 이글 등으로 7타를 줄여 공동 14위에서 11계단 올라섰다. 김세영과 이미향은 9언더파 공동 10위, 지난달 KIA 클래식 우승자 박인비는 양희영·전인지 등과 같은 7언더파 공동 20위다. 양희영은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9언더파 공동 10위로 내려갔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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