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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400억 투자 유치

소상공인 매출 관리 서비스 인기

기업가치 최소 4,000억원 평가

GS홀딩스·KB국민銀서 뭉칫돈





소상공인 매출 관리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가 국내외 기업과 기관투자가로부터 4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한국신용데이터는 GS홀딩스, KB국민은행 등으로부터 4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받은 기업가치만 4,000억원 이상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70만 자영업자들의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캐시노트가 분석하는 거래 정보만 연간 150조원 규모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시장 규모는 크지만 아직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자영업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풍부한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핀테크, 신용평가,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실제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장 영업 현황을 신용평가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출시해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상품도 완전 비대면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산업은행으로부터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데이터 담보대출 기업으로 선정되며 자영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상반기 안에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허가를 신청해 개인사업자 대장 신용평가 사업제 진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디지털 소상공인' 시장 확대 기대감에 국내 기업뿐 아니라 셀트리온 투자사로 유명한 싱가포르계 테마섹의 자회사 파빌리온도 2,000만달러(약 226억원)을 투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자영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캐시노트가 함께 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장시킬 것"이라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종합적인 정보를 기초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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