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회원사의 수출입 금융지원에 나선다.
무협은 20일 하나은행과 수출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중순부터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원사 가운데 하나은행과 새로 외국환 거래를 하는 경우 △신용장 개설 및 인수 수수료 우대 △달러화·엔화·유로화 해외 송금시 환율우대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통한 담보대출 시 △하나은행‘위드론수출금융’ 산출보증료도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연 3000만원 이상 이용 시 협회 연회비(15만원)를 지원하는 ‘KITA 멤버십카드’ 발급도 하나은행 금융혜택과 연계했다. 협회 회원사 중 새로 외국환 거래를 하는 회원사가 ‘하나 KITA 멤버십 기업카드’를 발급 받을 경우 해외 송금환율 우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월 3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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