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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은행 앱보다 투자·핀테크 앱 9배 더 많이 쓴다


한국인들이 전통적인 은행 앱보다 투자·핀테크 앱을 9배 가량 더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사진제공=앱애니




22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21 모바일 금융 앱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상위 5개 핀테크 앱 접속 수가 뱅킹 앱보다 월 평균 8.9배 많았다. 한국인은 핀테크 앱을 월 평균 225회 접속했다. 하루 평균 7회 이상 접속하는 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핀테크 앱은 카카오페이로 지난해 총 사용시간이 5,480만 분을 넘었다. 2019년보다 510% 늘어난 수치다. 월평균 사용 시간은 사용자 1인당 2.6분에서 5.2분으로 100%, 월평균 세션 수는 사용자 1인당 5.7회에서 9.1회로 70% 이상 성장했다.



투자 및 트레이딩 앱도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국내에서 사용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신규 금융 앱 1위는 ‘키움증권 영웅문S’, 2위는 ‘삼성증권 mPOP’, 3위는 ‘모바일증권 나무’, 4위는 ‘한국투자증권’, 5위는 ‘미래에셋증권 m.Stock’으로 상위 5위 모두 주식 앱이었다. 한국의 지난해 상위 주식 앱 사용 시간은 전년대비 120% 성장해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55%를 크게 뛰어넘었다.

앱애니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및 북미에서는 여전히 전통 뱅킹 앱이 인기가 있는 반면 아시아 태평양 전 지역에서 핀테크 앱의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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