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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LG·미래에셋 글로벌 유니콘에 투자한다

신성장 펀드 1,000억 조성

데이터서비스·디지털헬스케어·온라인플랫폼 등 투자

LG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신생 기술기업) 등 신성장 투자를 위해 1,000억 원 규모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캐피탈은 23일 LG그룹과 절반씩 출자해 신성장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으며 펀드 만기는 10년이다.

두 그룹은 데이터서비스·디지털헬스케어·온라인플랫폼 등 업종에서 투자 기업을 찾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2017년부터 네이버·셀트리온·GS리테일 등과 각각 신성장 펀드를 결성하는 등 총 8,300억 원 규모로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미래에셋과 파트너 기업들은 이 펀드를 통해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에 3,000억 원, 동남아 국가에서 차량호출과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에 1,700억 원 세계 최대 드론제조사인 중국의 DJI에 1,200억 원을 투자했다. 최근 이들 기업은 미국이나 홍콩 등에서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대 이상의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LG그룹이 모바일 사업부 철수와 계열 분리 등 기존 사업 정리를 마치면서 신사업을 넓히기 위해 투자업계를 포함해 접촉을 늘리고 있다"면서 “과거 LG는 투자에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들었지만 최근에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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