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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비용구조 저점 지나는 중...투자의견 '매수'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목표가 25만원 유지

1Q 영업이익 2,093억 원

"악조건 속 기대치 상회"

사진=현대글로비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지난 1분기 부정적 조건 속에서도 실적 선방을 거뒀고 비용 구조상 바닥을 관통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매수’ 의견을 밝혔다. 목표주가는 25만 원이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5조 650억 원, 영업이익은 7.4% 뛴 2,093억 원이다. 높은 비용 구조가 지속되는 환경에도 해상 운송 물동량 회복 등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상 운송 운임비 폭등·항공 운송비 발생 등에 기인한 고비용 구조가 지속됐고 반조립제품(CKD) 사업에서만 300억 원의 환율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해상 운송 물동량이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자동차 운반선(PCTC) 사업의 마진 방어가 나타났고, 해외물류·CKD 사업 역시 매출 회복세가 선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비용 구조상 저점을 지나고 있다면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환율, 운임 비용 등 네거티브 변수들은 지난 1분기 이후 추가로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완성차 해상 운송, 물류 부품, CKD 볼륨도 올 2분기가 바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해외 거점(인도네시아, 싱가폴, 미국) 확대가 올해를 기점으로 가속화될 예정이라 물류와 CKD 사업을 위주로 캡티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CKD 사업 부진 우려는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 내 신사업 역할도 선명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상승의 자유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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