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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항암 신약 벤처에 투자





OCI(010060)가 바이오 벤처기업에 50억 원을 투자해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 지난 2018년 바이오 제약 사업에 진출한 OCI는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OCI는 26일 항암 신약 후보 물질과 다중 기능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인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에 5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OCI는 파노로스와 연구개발(R&D) 협력에 나서는 등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파노로스는 다중 특이적 약물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다중 표적은 암세포의 특정 부분에만 결합하는 표적 항암제와 달리 다양한 발현 인자를 함께 표적으로 삼아 이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 이 플랫폼에 기반한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인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모든 계열을 표적 삼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PB101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정 개발까지 완료됐고 오는 5월 전임상에 착수해 내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김택중 OCI 사장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잠재력이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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