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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기·충북·전북·경남도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공동 마케팅

서울시, 전국 4개 지자체와 마이스 공동 마케팅 협약

6월부터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서 공동 마케팅 전개





서울시가 경기·충북·전북·경남도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촉발된 관광 및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8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마이스 공동 마케팅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서울관광재단,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충청북도, 전라북도·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경상남도·경남관광재단이 각각 체결한다.

서울시는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와 각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이스 상품을 선보여 국내 마이스 업계의 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80%가 취소될 정도로 유례없는 직격탄을 맞은 마이스 산업의 빠른 회복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5개 지자체는 △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이스 공동 마케팅 추진, 마이스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시·도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마이스 공동 마케팅을 위한 필요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4개 지자체는 우선 오는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트래블 미트 아시아’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대표 마이스 박람회 ‘IT&CM 차이나’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민관협력체인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와 함께 연계 마이스 상품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마이스 전문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광고와 웹진, 뉴스레터 등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향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돌입하면 전국의 매력적인 명소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가동할 방침이다. 서울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맞물려 전국 지자체로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참가자 수가 크게 감소하자 마이스 지원 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기존 외국인 참가자 50명 이상 행사에 지원했던 기준을 외국인 참가자 10명으로 조정했다. 시·도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사전 협의를 통해 가이드비, 차량비, 식비 등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와 각 지자체만이 가지는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이번 마이스 공동 마케팅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 상생과 균형 발전의 강력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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