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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의 新 매장 제시”…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공급확대 나서

자발광 올레드 장점 극대화한 투명 사이니지

싱가포르 무인 커피숍 매장에 설치돼 눈길

아이를 안은 남성이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설치된 싱가포르 플라자싱가푸라 1층의 크라운 커피 매장에서 주문한 음료를 받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사이니지의 혁신성을 앞세워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매장의 모습을 제시하고 나섰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의 대형 쇼핑몰 플라자싱가푸라 1층의 크라운 커피 매장은 LG전자의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채택했다. 해당 매장에서 선택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 대각선 길이가 약 138cm로, 매장 부스 앞쪽에 설치됐다.

해당 매장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무인 점포다.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매장 홍보 영상을 보여주거나 화면 너머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을 지나는 쇼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화면에 나오는 영상을 통해 무인 매장 이용방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해당 매장의 인테리어는 곧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의 폭넓은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크라운커피가 전통적인 소매 산업에 혁신 기술을 도입해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 오차드(Orchard) 로드에 위치한 무인 커피숍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가 매장 내부에 설치돼 있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도가 커지는 가운데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곳에 특히 유용하다. 박물관, 지하철, 스튜디오 등에 설치돼 고객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나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기존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빛 투과율을 높여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은 물론, 투명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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