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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시즌3', 이덕화→박광재 조기 퇴근 걸린 대환장 붕어낚시 나섰다





‘도시어부3’ 첫 방송에서 펼쳐진 환장의 붕어낚시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첫 손님 박광재와 함께 붕어 4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즌3에 안착한 멤버들의 기쁨의 재회와 함께 시작됐다. 수트를 차려입은 고정 멤버들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오랜만에 합류한 박진철 프로의 깜짝 등장에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서 첫 번째 게스트인 배우 박광재가 거대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져 이날 열릴 낚시 결과를 궁금케 만들었다.

4짜 붕어를 낚는 자에게 황금배지가 3개 수여되는 첫 번째 대결에 멤버들은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접전을 벌였다. 청도로 향한 이덕화, 박프로, 박광재 그리고 영주로 향한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은 이원 중계로 서로를 견제하며 실시간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조기 퇴근이 걸려 있는 만큼 도시어부들은 새벽부터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며 혼신의 낚시를 펼쳤다. 그러나 초반부터 유해 어종이 계속해서 잡히는가 하면, 급기야 비바람에 천둥, 번개까지 동반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웃픈 광경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몇 개월 만에 와도 똑같다. 바뀌질 않아”라며 한탄하고, 박프로는 “이런 공포스러운 낚시는 처음이다”라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자신감 충만하던 박광재는 결국 영혼이 탈곡된 표정으로 “괜찮아요, 행복합니다”를 읊조리며 자기 최면에 나서는 등 웃지 못할 광경이 계속되며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어졌다.

한편 수면도 불사하고 의자와 한 몸이 된 채 낚싯대에서 시선을 놓지 않던 이덕화는 뉴트리아와의 전쟁을 선언, 붕어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빅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과연 악재 속에서 황금배지 3개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3’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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