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중소 SaaS 기업 성장 돕는다

GS글로벌 등과 'SaaS N' 컨소시엄 구성

기술·사업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SaaS N(Successful And Absolute SaaS in Ncloud)’ 컨소시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본투글로벌센터, 요즈마그룹코리아, GS글로벌 등이 참여한다. SaaS N은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SaaS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지원, 사업 지원, 해외 진출 등 총 3단계를 지원한다.

첫번째 단계인 기술 지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 KOSA가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참여기업 발굴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KOSA는 SaaS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솔루션 전환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맡는다.



완성된 SaaS 솔루션은 해외 진출을 고려한 사업 지원으로 연결된다. 본투글로벌이 제품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 수립 및 투자 연계에 나선다. GS글로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를 확장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창 전무는 “각 영역의 내로라하는 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체계적인 SaaS N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SaaS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