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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 적합도, 나경원 1위…2위는 이준석

■PNR 당대표 적합도 조사

나경원 18.5% 이준석 13.9% 주호영 11.9%

나경원(왼쪽)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연합뉴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지난 9일 국민의힘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8.5%가 나 전 의원을 꼽았다. 나 전 의원 적합도는 전주 대비 0.5%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최근 젊은층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은 적합도 13.9%로 2위를 차지했다.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의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8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내가 나가면 인지도 때문에 (여론 조사에서) 무조건 3등 안에 들 것”이라 자신한 적 있다.

뒤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11.9%), 김웅 의원(8.2%), 홍문표 의원(5.1%), 조경태 의원(4.4%), 조해진 의원(3.1%), 권영세 의원(2.0%), 윤영석 의원(1.7%)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선 나 전 의원(28.6%), 주 전 원내대표(18.4%), 이 전 최고위원(17.2%), 김웅 의원(10.4%)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다만 해당 조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에 대표 선출에 관여하는 당원들의 마음을 정확히 반영하진 않는다. 현재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대표 선출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7대3 비율로 반영한다.

또한 후보군에 포함된 인물들을 꼽지 않은 비율이 31.2%에 달했다. ‘없음’을 꼽은 응답자가 17.6%, ‘잘모름, 무응답’이 11.1%, ‘그 외 인물’이 2.5%였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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