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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인도 돕자"…60억 힘 보탠 LG전자

델리·노이온 등 임시병원에

의료용 모니터 등 무상 제공

병상·운영경비도 부담키로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방역복을 입은 이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의 장례를 치러주고 있다./AFP연합뉴스




LG전자(066570)가 인도 주요 도시에 세워지는 코로나19 임시병원에 힘을 보탠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인도 내 10여 도시에 세워질 임시병원에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운영에 긴급히 필요한 병상, 의약품, 의료장비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운영 경비도 부담한다. 임시병원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직접 생산하는 의료용 모니터, 냉장고, 정수기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임시병원이 들어설 도시는 최근에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진 델리, 뱅갈로루, 럭나우, 노이다, 푸네, 구르가온, 보팔, 우다이푸르, 코친 등이다.



LG전자는 인도 최고 권위의 의료기관인 인도의학연구소(AIIMS)가 델리의 안과 진료시설을 50개 병상 규모의 임시병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김영락 LG전자 인도법인장(전무)는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서 지난 24년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인도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데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인도에 진출한 LG전자는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인도 내 노이다와 푸네에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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