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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교회·유흥주점·건축회사 포함 25명 확진…학교 감염도 잇따라

학교 감염 일주일새 하루 평균 6명 이상 발생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지난 9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기준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감염자 집단에서 계속해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학교 감염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3명, 남구 12명, 동구 8명, 울주군 2명이다.

이들 가운데 울주군 거주자 1명은 남구에 있는 건축회사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남구 거주자 중 1명은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또 다른 남구 거주자 1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22명 중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3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중 학생과 교사를 따로 공개하지 않지만, 여전히 학교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서도 다수가 학생이나 교사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6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달 3일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이동식 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 10일까지 37개 학교 1,474명(교직원 238명, 학생 1,236명)이 참여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검사는 지역 전체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울산시와 합동으로 3일부터 1개 검체 팀을 운영했고, 6일부터는 1개 검체 팀을 추가로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거점학교 22곳에서 학교 41곳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이어간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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