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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분기 영업익 292억 원...전년比 3% 증가

전 사업 부문 고르게 성장

NHN클라우드 매출은 83% 증가


NHN(18171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599억 원, 영업이익은 2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PC·모바일 계정 연동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116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 증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1,812억 원이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한 774억 원이었다. 자회사 에이컴메이트의 기업간(B2B) 거래 증가와 미국 소비 경기 회복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기술 부문 매출은 NHN클라우드의 사업 확대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527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NHN클라우드 매출은 공공 부문 신규 수주 등 사업 확장에 힘입어 83% 늘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코미코가 북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26억 원이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 1분기는 NHN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경쟁 우위와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NHN은 기술 기반의 IT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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