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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기소' 특수통 전준철 부장검사 사표 제출

전준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연합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각종 불법 의혹을 수사해 온 전준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이 검찰을 떠나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부장검사는 이날 중앙지검을 통해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전 부장검사는 “부모님 보필과 자녀 교육 문제로 결정하게 됐다”며 “이젠 때가 됐다 싶어 마무리하고 떠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고를 졸업한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 인사 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을 맡았으며 8월에는 반부패수사1부장으로 영전했다. 과거 대전지검 특수부장 및 수원지검 특수부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을 지내며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최신원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사표 제출 전날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을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 부장검사를 시작으로 사의를 표하는 검사가 여럿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를 기점으로 거취를 정하는 검사들이 연달아 나올 가능성이 큰 것이다. 법무부는 김 후보자가 취임한 후 검찰 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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