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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와 SSG 만났다···SK하이닉스, 신세계와 컬래버

'브랜드 SSD' 일렉트로마트 입점

유사한 발음 활용 '쓷쓱쓷' 마케팅

SK하이닉스가 1일 공개한 ‘브랜드 SSD’ 홍보 영상 중 한 장면. 루하테니조 멤버들이 일렉트로마트 안에서 비둘기를 흉내내는 춤을 추고 있다. /사진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소비자용 반도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 확대를 위해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1일 SK하이닉스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인 ‘브랜드 SSD’를 알리기 위해 신세계와 함께 ‘쓷쓱쓷’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SSD는 2019년 미국 시장에서 선보인 후 호평을 받아 올해 초 국내에 상륙한 제품으로, 지난 1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3월부터는 신세계그룹의 일렉트로마트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쓷쓱쓷’ 마케팅을 기획한 건 국내 첫 오프라인 판매처인 일렉트로마트를 운영 중인 신세계의 약자 ‘SSG’와 ‘SSD’의 발음이 유사한 데서 착안한 것이다. ‘쓷쓱쓷’은 SK하이닉스의 SSD를 ‘쓷’으로 표현해 이 제품이 ‘쓱’으로 불리는 신세계의 일렉트로마트에 입점했다는 사실을 재밌으면서도 단순하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쓷쓱쓷’ 라임을 반복적으로 활용해 중독성 있는 음악과 코믹 댄스로 구성한 독특한 형식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비둘기로 분장한 유명 댄스 팀 루하테니조 멤버들이 일렉트로마트 안을 돌아다니다 SK하이닉스 SSD의 힘을 상징하는 ‘히어로’와 접촉하고 나서 엄청난 속도를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SK하이닉스는 “SSD로 IT 기기의 속도가 빨라지며 ‘쏙도(SSD)의 신세계(SSG)’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마케팅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SK하이닉스와 신세계그룹에서 뉴스룸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들이 기획하고 협력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가 SSD와 SSG의 유사한 발음을 활용한 바이럴 영상 제작을 제안했고, 신세계그룹은 SSG 브랜드명의 사용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내 특별 기획전으로 화답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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